기술> 화해하는 마음으로 싸우기 책, <부모를 실망시키는
하지만 이건 정말 부모를 실망시키는 것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이것은 부수적인 것)
나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나 자신 때문에 실망했을 때, 남에게 실망했을 때, 내가 남의 일로 실망했을 때, 내 내면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한 책이다.© Alexas _ Fotos , 출처 Pixab ay
우리는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망이라는 경험은 우리에게 자아성찰을 하게 되고, 나의 고유한 목소리를 찾게 된다.저자는 실망은 진짜 나를 알리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표현했다.
내 목소리 되찾기이것은 나의 결핍과 갈망을 일깨운다.숨기고 싶은 내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고통을 겪게 된다.그리고 스스로 결정하는 삶으로 이어진다.(독일어로 결정하다(bestimmen)라는 동사 안에 stimme(목소리, 의견)라는 어근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실망할 때 처음에는 스스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실망이 우리를 엄습한다.(p.69)
스스로 실망할 때는 망신을 당하고, 남들이 실망할 때는 초조해 하거나 화를 내거나 낙심할 수도 있다.하지만 여기서 핵심은 내게 중요한 것일수록 실망이 크다는 것.저자는 실망을 통해 진짜 자기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 준다(p.72)고 말한다.
실망은 우리의 기대와 희망을 말해준다.기대와 희망은 우리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우리가 그 안에서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세상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말해 준다. (p.72)
© giulia _ bertelli , 출처 Unsp lash실망할 일이 많을수록 더 잘 안다고 할 수 있다.우리의 가치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 우리의 꿈 등등...
그럼으로써 우리는 나의 실재를 받아들이게 되고 실망과 상처를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상처를 받을까 봐 방어막을 치면 부정적인 감정을 물론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내면의 벽은 긍정적인 감정까지 인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쓴맛을 피하고 단맛만 취할 수 없다. 쓴맛을 피하면 단맛까지 느낄 수 없는 둔감한 사람이 된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건강한 내적 관계를 성립시키는 것은 필수적이다.
건강한 내적 관계를 위해 중요한 것은 부모를 실망시키는 기술이라는 것이다.저자는 이 기술은 상처와 실망을 잘 다루는 장인의 기예라고 말한다.
부모와 잘 화해하면 다른 많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도덕적 기준에 흔들리고 사회가 심어주는 죄의식에 주저하는가.
하지만 부모와 건강한 선긋기는 쉽지 않다.일상에서의 작은 충돌은 아주 깊은 곳으로 퍼져나가 근본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또,그렇다고,겉으로만관계를단절한다고해서내면적으로독립적인삶을뜻하지는않는다.
부모에 대한 분노와 원망으로 인한 행동은 그 반대 행동-부모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하며 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만약 부모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면 그 감정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 건강한 선을 긋는 것이 중요하다.
© geralt , 출처 Pixabay심지어 예수조차도 부모에 대해 단호히 대처했다.
내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제와 자매, 심지어 내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루카복음서 14장 26절)
맞아, 예수님도 화내고 단호하신다성경은 잘 모르겠지만, 예~~~전 성당에 잠깐 지나갔을 때 성경에 얼핏 그랬던 것 같다.어차피 우리는 부모님과 화해하고 나 자신과 화해할 수 있다.
이 책은 조화로운 삶, 자신다운 삶, 그리고 자신만의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는 결코 이기적인 삶이다.나답게 살려고 할 때 타인과 피할 수 없는 충돌과 갈등은 갈등을 위한 갈등이 아니라 화해를 위한 갈등이다.
저자는 화해하는 마음으로 싸운다면서 씩씩하게 상처받을 수도 있다는 표현을 썼다.© ellienelie , 출처 Unsplash
우리는 기꺼이 자신다운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겪는 상처와 충돌을 가지자.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면 나다운 삶이 가장 행복한 삶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한다.
자신다운 인생을 사는 것.매순간 평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