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부다페스트, 메트로폴리스호스텔 - 캡슐형 드미트리 더블룸은 꽤 넓었다.

 

유명 관광도시라 그런지 부다페스트의 숙박비는 물가에 비해 다른 도시보다 비싼 편이었다.

그래서 대체로 저렴한 숙소에 숙박해도 룸을 고수해 왔지만 부다페스트에서는 드미트리에 숙박했다.

메트로폴리스 호스텔(Metropolis Hostel)에는 개인실·일반도미토리·캡슐형도미토리 등이 있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어느 정도 개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캡슐형도미토리를 선택했다.에스텔곰에서 기차를 타고 부다페스트 서역(Nyugatilyly audvar)에 도착했다. 구글 지도를 검색해 보니 메트로폴리스 호스텔까지는 약 2km, 가깝지는 않지만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였다.

그런데 호스텔 근처에 도착했는데 간판이 보이지 않아 잠시 서성거리다 주소를 확인하고 건물을 발견했다.
건물을 뒤지다 정문 옆에 걸어둔 작은 간판과 도어벨 66을 누르라는 안내가 발견됐다. 다른 사람이 나가자 문이 열리더니 벨을 울리지 않고 안으로 들어갔다.
호스텔은 낡은 공동주택의 2층 건물 중 일부를 숙박시설로 개조한 곳이었다.입구에서 벨을 누르자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숙박 등록을 해주었다. 숙박요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숙박등록과 숙박비 결제 후 건물 출입코드와 비상연락처가 적힌 카드, 호스텔 문열쇠, 사물함 열쇠가 담긴 체크인 꾸러미를 받았다.

나름대로 훌륭한 호스텔비지니스카드. 체크아웃 후 짐 보관에 대해 문의하자 이렇게 보관실 도어코드가 적힌 보관카드도 미리 건네줬다.나중에 주인 할아버지가 시내지도와 함께 호스텔에서 시내 중심부로 가는 방법, 주요 관광지에 가까운 지하철역, 추천 관광지 등을 알려주셨는데 첫날 동선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내부에서 신발을 신는 것은 금지이므로 슬리퍼를 신거나 맨발로 걸어야 한다.

커튼으로 가려진 리셉션 후 객실로 이어지는 통로. 사물함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잠겨 있고 하나는 없다. 캡슐침대마다 잠금장치가 있는 라커와 없는 라커를 하나씩 배정해 준다.


캡슐형 더블룸 도미토리의 공용공간. 좀 어질러져 있다.
2층짜리 캡슐형 더블룸이 5개 있습니다.
2층이지만 층고가 높고 상하 공간이 넓으며 커튼으로 앞이 가려 사적인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층고가 높아 2층 캡슐은 출입할 때 조금 무서운 것이 단점이다.
2층 맨 왼쪽 방을 배정받았어 더블룸이라 좌우 공간도 넓어 일단 무사히 올라가기만 하면 큰 불편은 없다.



방마다 선풍기, 옷걸이, 전기 콘센트, 전등 등이 갖춰져 있어 시설은 알찼다.
화장실은 캡슐형 더블룸 도미토리에 하나 있으며,

게스트 주방 뒤편에 하나 있었어 캡슐형 더블룸 도미토리의 화장실이 더 깨끗하고 가까워서 주로 그 화장실을 이용했다.


게스트 키친테이블은 좌석 수가 3개에 불과해 비좁았지만 가스레인지와 필요한 식기를 모두 갖추고 있어 간단한 요리를 만드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호스텔에서 약 650m 떨어진 지점에 메트로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부다페스트 동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했다.캡슐형 더블룸이긴 하지만 아침도 나오지 않는 도미토리는 하루 4만원 정도로 부다페스트의 숙박비는 비쌌다. 전성기였던 탓도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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